SCRAMBLE BAG





Manchester School of Art 석사과정 중 타 전공의 학생들과 협업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적인 사고를 확장하여 이를 학교 밖의 사회에 적용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학생과 현업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Scramble bag 프로젝트는 맨체스터 미술관(Manchester Art Gallery)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미술관에서의 경험을 미술 작품의 감상을 넘어 다양하고 폭넓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Scramble은 나무로 제작된 큐브로 4개의 큐브가 경첩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큐브의 6면체에는 질문지가 적혀있습니다. 각각의 질문지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작품을 관람하면서 미술관 곳곳의 Scramble Spot에서 적혀있는 숫자만큼 주사위를 돌려 나오는 질문지에 답해보는 형식입니다. 이를 통해, 미술 작품을 스스로 새롭게 해석해보거나 작품의 해석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다소 진중하거나 무거울 수 있는 미술관에서의 경험을 좀 더 가볍고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관람객은 자유롭게 자신만의 질문지로 큐브를 제작하여 비치할 수 있으며, 이를 다른 관람객이 추후에 방문했을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큐브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기획했습니다. 디자이너와 메이커로서 큐브의 사용성을 고려해 제품을 디자인했으며 행사와 관련한 그래픽 작업물을 제작했습니다.




Manchester School of Art MA Project
Clinet | Manchester Art Gallery
Lead Tutor | Dena Bagi
Project Manager | Danny Orwin
Evaluate | Harriet Battersby
Communicator | Rebecca Rustigini, Patrycja Zofia
Designer | George Sarell, Hyun-woo Nam
Makers | Hyun-woo Nam, Sheng Chenni, Ting Shuan

Scramble Project : Manchester Art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