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Bagel Museum Branding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산하에 카페 레이어드, 카페 하이웨스트, 아티스트 베이커리 등의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브랜드 디자이너로 브랜드에 필요한 비쥬얼 에셋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제품 패키지와 굿즈를 개발하고, 신규 매장 오픈에 필요한 디자인과 팝업 행사, 온라인 판매(마켓 컬리)에 필요한 신규 패키지, 리플렛 등의 편집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LBM
Creative Direction |  Ryo
Brand Design | Hyun Woo Nam,  Ji sung  Lee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브랜드들은 공통으로, 트렌드에 집착하기보다는 각각의 브랜드의 강점을 차별화하여 그것을 통해 브랜드 고유한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과정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심도 있게 고민해 왔습니다. 그 결과,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닌 우리만의 시각과 기준에서 디자인을 완성하는 깊이감 있는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디자이너의 시선에서 타이포그래피의 가독성과 같은 부분에서 정돈되어 보이고 깔끔한 디자인을 당연하게 해내는 것 보다, 소비자의 눈에 어떻게 하면 더 관심을 끌고, 정감이라는 디자인을 할지에 대한 고민을 주로 많이 했습니다.
과정에서 서툰 손 글씨나 손 그림의 느낌, 매장 내에서 그리고 굿즈를 제작하면서 저만의 그래픽, 디자인 스타일에서 더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부분들을 통해 발전할 수 있었으며,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보이고 만져지는 요소들에서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를 신경 쓰면서 브랜드를 직접 손으로 가꾸어 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켓컬리 온라인 패키지 디자인_베이글 박스, 크림치즈, 베이글 포장 패키지, 브로슈어\